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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8. 31.

    by. 카레나세븐

    목차

       

       

      통풍은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20~40대의 젊은 세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

       

       

      통풍 환자 수가 2014년에 비해서 73% 가량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통풍의 주요 원인

      통풍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퓨린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입니다. 퓨린은 몸속에서 요산으로 변환되며, 이 요산이 소변으로 완전히 배출되지 않으면 관절 주위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젊은 층에서 통풍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식습관 변화로, 액상과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가공식품, 맥주 등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과 신체활동 부족, 비만, 단백질 보조제의 과도한 섭취도 통풍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은 초기에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단계로 시작되며, 급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은 주로 밤이나 새벽에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과 발열감을 동반합니다. 발작이 오면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에서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풍 진단 방법

      1. 혈액 검사

       

        요산 수치 검사: 혈액에서 요산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으면 통풍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통풍이 있는 것은 아니며, 요산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도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관절액 검사

       

        관절 천자(관절액 검사): 통풍이 의심되는 관절에서 소량의 관절액을 채취하여 분석합니다. 이 검사에서 요산 결정이 발견되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풍 진단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3. 영상 검사

       

      •  X-ray: 만성 통풍이 의심될 때 사용되며, 관절의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통풍에서는 X-ray로는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관절 주변의 요산 결정과 염증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초음파는 초기 통풍 환자의 진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중 에너지 CT (DECT): 요산 결정을 고해상도로 시각화할 수 있는 진단 방법으로, 관절과 조직에 침착된 요산 결정의 위치와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임상 증상 평가

       

        의사의 진단: 통풍의 전형적인 증상인 급성 관절염 발작(특히 엄지발가락 부위의 통증)을 통해 진단합니다. 환자의 병력, 발작의 빈도 및 양상, 증상 발생 부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5. 소변 검사

       

        24시간 소변 요산 검사: 24시간 동안의 소변을 수집하여 요산 배출량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고 있는지 또는 과도하게 생성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과 관리 방법

       

      통풍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곡류, 해조류, 저지방 우유, 사과, 바나나 등 퓨린이 적거나 요산 배출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요산 배출을 촉진하고, 비타민 C를 하루 500mg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통풍은 평생 요산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요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꾸준한 식단 조절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발작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글을 통해 통풍의 원인과 예방 방법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