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순과 두릅, 봄철 산나물 효능 비교, 다이어트 면역력 간 건강까지

봄이면 산과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제철 산나물, ‘엄나무순’과 ‘두릅’.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이 두 나물은, 단순한 봄나물이 아닌 몸에 좋은 약초 채소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이름도 생김새도 비슷해서, 어떤 게 엄나무순이고 어떤 게 두릅인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으시죠? 오늘은 엄나무순과 두릅의 차이점과 건강 효능을 간단하고 알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쌉싸름한 맛의 대표, 엄나무순(개두릅)

엄나무의 어린 순을 말하는 엄나무순은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며, 입에 넣으면 쌉싸름한 향이 강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독특한 맛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간 건강이나 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봄철 보양 식재료로 자주 등장합니다.

 

 엄나무순의 효능

 

•  관절염 완화: 항염 효과가 뛰어나 류마티스나 관절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간 기능 보호: 간 해독 작용이 있어 숙취 해소에도 좋아요.

 

•  혈당 조절: 당 수치를 안정시켜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항균·항염 효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이 풍부해요.

 

이렇게 드셔보세요!

 

•  살짝 데쳐 장아찌로 보관

•  튀김으로 요리하면 향이 은은하게 살아나요

•  고추장 무침으로 먹으면 입맛 확 돋아요!

 

순한 맛의 왕, 두릅(참두릅)

 

두릅은 ‘산나물의 황제’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많은 봄나물입니다. 엄나무순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향도 은은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다이어트 중인 분들이 자주 찾는 식재료기도 하죠.

 

두릅의 효능

 

•  면역력 강화: 사포닌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  혈액순환 개선: 혈관 건강을 도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아요.

•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에 도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식이조절에 적합합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데친 두릅

•  장아찌로 보관해두고 밑반찬으로 활용

•  비빔밥, 전,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 가능

 

엄나무순 vs 두릅, 차이점은?

두 나물 모두 봄철 입맛 살리기엔 최고지만, 효능과 맛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맛의 차이: 엄나무순은 향이 강하고 질긴 편, 두릅은 순하고 부드러움

•  건강 효과: 엄나무순은 간 보호, 관절염에 효과적 / 두릅은 면역력, 혈액순환에 탁월

•  활용 요리: 엄나무순은 튀김, 장아찌, 무침에 적합 / 두릅은 생으로도 즐기기 좋고 활용도 높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엄나무순: 간이 약하신 분, 관절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

•  두릅: 봄철 입맛이 없거나 피로한 분, 다이어트 식단을 찾는 분

 

🌿 봄 건강은 산나물로 시작하세요

 

엄나무순과 두릅은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산나물이자, 몸에 이로운 약초 식품입니다. 

 

쌉싸름한 맛을 즐긴다면 엄나무순, 부드럽고 순한 맛을 원한다면 두릅을 선택해보세요.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 보시면, 입맛도 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이번 봄엔, 자연이 주는 건강한 한 접시로 몸속 봄맞이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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